갈라진 삶
21일을 입원한 판교의 한 직장인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혼자 찬송을 부르며 은혜를 만났지만, 퇴원 후 세상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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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의 몸이 무너진다. 판교 사무실의 뒷모습, 새벽 · 구토, 119를 부르라는 말조차 무시하며 자기파괴 루틴이 임계점을 넘는다.
응급 이송. 21일 입원. 금식(N.P.O.), "저 살 수 있는거죠" 라는 병실의 한 마디. 그리고 세미나실 — 환자복에 슬리퍼로 들어가 혼자 부르는 20분의 찬송. 영화의 심장.
벚꽃 정류장, 재입원 징조, 치료비 영수증, 공장 면접과 불합격. 퇴사 · 사고 · 구상권이 이어지고, 마지막 숏은 창가 앞 정적. BEFORE와 AFTER는 다시 이어지지 않는다.
BHC · Director / Writer / Editor
이 이야기는 내가 겪은 일이다.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나는 21일 동안 병원에 있었다. 그리고 병원 세미나실에서 혼자 20분 넘게 찬송을 불렀다. 그 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선명한 장면으로 남아 있다. 그것은 위로였고, 진짜 은혜였다.
하지만 퇴원한 뒤의 삶은 그 은혜를 덮어주지 못했다. 회사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았고, 회복기에 겪은 오토바이 사고는 구상권으로 돌아왔다. 많은 영화가 아픔 뒤의 회복을 그리지만, 실제 삶은 그렇게 친절하지 않다. 은혜는 은혜대로 진짜였고, 현실은 현실대로 냉정하다. 나는 그 두 개가 봉합되지 않은 채로 살아야 하는 시간을 찍고 싶었다.
"이 영화는 위로가 아니다. 증언이다."
— BHC, 2026.04
BAEHO SEARCHING 대표. AI 영상 제작 · 자전적 단편영화 연출.
2026 — THE DIVIDE (갈라진 삶)
KAICON 2026 AI Film Festival 출품
"AI는 증언의 도구다. 기술 시연이 아니라, 자기 이야기를 남기는 수단."
의지 부족이 아니라 임상적 사건이다. 21일 입원은 은유가 아니라 실제 병동의 시간이다. 한국 직장인의 만성 피로는 낭만이 아니라 응급실행 티켓이다.
병원 세미나실의 찬송은 각색이 아니다. 그러나 은혜의 체험이 있었다고 해서 세상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신앙의 진실성과 현실의 냉정함은 서로를 부정하지 않는다 — 그저 나란히 존재한다.
퇴사 → 수입 단절 → 알바 → 오토바이 사고 → 구상권 → 개인회생. 개인의 실패가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40대 직장인이 병원에 한 번 눕는 순간 작동하는 시스템의 기계음이다.
Claude (기획 · 대본 · 편집 설계)
Gemini · Midjourney · Flow (Nano Banana Pro)
Veo 3.1 · Grok · Kling 3.0 · Seadance 2.0
Vrew (TTS) · 감독 직접 녹음 (은계동 시리즈)
Gemini Lyria 3 Pro · Suno
Pixabay Royalty-Free
CapCut · FFmpeg · Claude (자동화)
"AI는 도구일 뿐이다. 증언의 주체는 여전히 사람이다."
글로벌 카이콘 AI 국제영화제
2026.05.16 (금) · 11:00 – 20:00
상암동 KGIT 센터 4층 미디어홀
AI 단편영화 12개 부문 · 출품작 (7'46" · 16:9)
Clo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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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 BAEHO SEARCHING
bhc1804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