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팀 기록 — 안타에서 졌나, 볼넷에서 졌나
| 항목 | 드림메카텍 | 두리마운틴스 | 비고 |
|---|---|---|---|
| 안타 | 13 | 7 | 드림 압도 |
| 타율 | .464 | .280 | 드림 우위 |
| 볼넷 허용 | 8 | 3 | 패인 직결 |
| 도루 허용 | 12 | 8 | 실점 증폭 |
| 실책 | 2 | 0 | |
| 홈런 | 0 | 0 | |
| 삼진 | 6 | 1 | |
| 득점 | 8 | 14 |
02이닝 흐름 — 선제 8실점, 3회 반란, 그리고 끝
1회 0:3 · 2회 0:8 — 선제 8점 허용
1-2회에 두리마운틴스에 합계 8점을 허용했다.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도루로 득점권에 보내는 패턴이 반복됐다. 스코어 0:8, 사실상 경기 주도권은 여기서 갈렸다.
3회 6:8 —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 이닝
3회 무려 6점을 한 이닝에 쏟아냈다. 상대 투수 백승용을 상대로 안타 행진이 이어졌다. 6:8, 2점 차로 추격. 이 이닝 하나가 오늘 경기에서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최고의 장면이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았다.
4-5회 버티다 6회 무너짐
4회 1점, 5회 1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상대도 4회 1점, 5회 2점을 추가했고 6회 3점을 더 뽑으며 8:14 최종 점수가 굳어졌다. 6회 우리 타선이 침묵한 것이 아쉬웠다.
03타자 리뷰 — 오늘의 영웅들
2번 윤정균 — 완벽했다, 3타수 3안타 도루 3
타율 1.000. 3타수 3안타, 도루 3개, 득점 2. 상대 투수를 가장 집요하게 괴롭혔다. 시즌타율도 .714까지 끌어올렸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 편에서 가장 완벽한 선수를 꼽으라면 두 번 생각할 필요 없다.
1번 조치영 — 2안타 도루 2, 역할을 해냈다
4타수 2안타 도루 2. 1번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출루에 성공했고 발로 상대 배터리를 흔들었다.
9번 서영수 — 오늘의 서프라이즈
경기 전 타율 .000이었던 서영수가 3타수 2안타 타점 2. 오늘 가장 놀라운 반전이었다. 9번이 살아야 1번부터 이어지는 법이다. 오늘만큼은 완벽히 해줬다.
8번 김진수 — 3타수 2안타 타점 1 득점 2 도루 1
하위타선이 무너지지 않았다. 김진수와 서영수가 버텨줬기 때문에 3회 폭발 이닝이 가능했다.
4번 김주환 — 선발투수 겸 4번, 타점 3 분전
마운드와 타석을 동시에 소화하며 4타수 1안타 타점 3. 투수로서는 볼넷 8개가 뼈아팠지만 타자로서는 팀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그 체력으로 두 역할을 모두 소화한 것 자체는 인정받아야 한다.
| 타순 | 선수 | 타수 | 안타 | 타율 | 타점 | 득점 | 도루 | 시즌타율 |
|---|---|---|---|---|---|---|---|---|
| 1번 | 조치영 | 4 | 2 | .500 | 0 | 0 | 2 | .364 |
| 2번 | 윤정균 ★ | 3 | 3 | 1.000 | 0 | 2 | 3 | .714 |
| 3번 | 김희원 | 4 | 1 | .250 | 0 | 1 | 1 | .333 |
| 4번 | 김주환 (선발투수) | 4 | 1 | .250 | 3 | 1 | 1 | .474 |
| 5번 | 서형문 | 1 | 0 | .000 | 0 | 1 | 0 | .438 |
| 6번 | 장성욱 | 3 | 1 | .333 | 2 | 1 | 0 | .273 |
| 7번 | 김기남 | 3 | 1 | .333 | 0 | 0 | 0 | .435 |
| 8번 | 김진수 | 3 | 2 | .667 | 1 | 2 | 1 | .500 |
| 9번 | 서영수 ↑ | 3 | 2 | .667 | 2 | 0 | 0 | .667 |
04투수 리뷰 — 김주환, 볼넷만 아니었다면
김주환은 6이닝을 완투했다. 안타는 7개 허용, 삼진 6개.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다. 문제는 볼넷 8개다. 볼넷 주자는 자동으로 도루 시도로 이어졌고, 두리마운틴스는 도루 12개로 뛰어다니며 14점을 만들었다. 선발투수 겸 4번타자라는 이중 부하를 소화하면서 스트라이크 존이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비난이 아닌 분석이다. 이동호가 없는 상황에서 6이닝을 버텨준 것 자체는 팀에 큰 도움이었다.
05편파 총평
우리가 졌지만, 오늘 경기가 보여준 것
안타 13개. 상대의 거의 두 배다. 타율 .464. 3회 한 이닝에 6점을 쏟아냈다. 우리 타선은 살아있다. 문제는 투수의 볼넷 8개가 만들어낸 도루 12개였다. 이건 실력의 패배가 아니라 제구의 패배다.
윤정균은 3/3에 도루 3개로 완벽했다. 서영수는 오늘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쳤다. 김진수는 꾸준히 자기 몫을 했다. 패배 안에서도 성장의 흔적이 보인다.
4승 4패. 다음 경기에서 이 안타 생산력과 스트라이크 제구가 맞물린다면, 그날은 반드시 이긴다.
06데이터 출처
유니크플레이(unique-play.com) 게임ID 53223 공식 기록 기준. 2026년 5월 23일 정남 토요리그 경기.